여러 이유로 팔에 오돌토돌한 두드러기가 발생하신적이 있을겁니다. 오늘은 그에 관련된 정의/원인/증상/치료법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용은 읽어보시고 가장 중요한건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입니다.
1. 정의
두드러기는 벌레에 물렸을 때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이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며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발적과 팽진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두드러기는 급성과 만성두드러기로 분류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급성두드러기는 음식물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하며 수일에서 최대 6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원인
두드러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음식물 (땅콩, 새우, 게, 생선, 우유, 계란, 과일 등), 물리적 자극 (압박, 진동, 태양광선, 찬 온도, 급격한 온도 변화, 운동, 국소적인 열 노출, 물 등), 약물 (소염진통제, 항생제 등), 식품 및 식품첨가물 등이 주요한 원인입니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화학 매개체들이 활성화되고, 이 매개체들이 피부 혈관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혈장 성분이 일시적으로 조직 내에 축적되어 발적과 팽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두드러기는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15%는 아토피의 가족력을 보입니다.
3. 증상
두드러기는 피부가 붓고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적과 팽진 증상을 보입니다. 이 증상은 몸의 어느 부분에나 나타날 수 있으며, 두드러기의 발병은 갑작스럽게 일어난다가 24~48시간 내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재발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두드러기가 눈 주위나 입술 부근에 발생하여 혈관부종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소화기 증상인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나 호흡기 증상인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과 연관될 수도 있습니다.
4. 진단
두드러기의 진단은 주로 시진과 문진 등의 임상 증상을 통해 비교적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의사는 피부의 상태를 살펴보고 최근 활동, 복용 중인 약물, 섭취한 음식물, 두드러기의 발생 부위와 지속 기간 등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를 통해 두드러기의 원인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혈액 검사, 알레르기 유발 검사 등을 통해 두드러기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치료
두드러기의 치료에는 가장 중요한 점은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내고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인을 찾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로 히스타민 등의 매개물질의 분비나 작용을 억제하여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에 주력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의 약물이 사용됩니다.
두드러기는 완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대부분 몇 일에서 수 주 내에 호전됩니다. 하지만 두달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관리와 계속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두드러기의 치료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약물을 즉시 중단하지 말고, 증상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계속해서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는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두드러기의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예방
두드러기가 발생한 시기와 장소, 섭취한 음식, 알콜 또는 약물, 입는 옷, 스트레스 등과 같은 요인들을 기록하고, 자신에게 두드러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특정 요소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두드러기는 음식물, 물리적 자극, 약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입니다. 발적과 팽진을 동반하는 가려움증은 두드러기의 주요 증상이며, 주의해야 할 점은 두드러기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당 원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만일 두드러기가 지속되거나 심한 증상을 보인다면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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