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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를 탈출한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56)씨가 1990년대에 100건 이상의 강도와 절도를 저질렀으며, 최근 12년 만에 자살을 시도하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신씨는 21일 오후 8시쯤 자신의 감방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당직 교도관에게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즉시 교도소 측은 신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수면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자살 시도에 사용한 물건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법무부와 교도소 당국은 신씨가 의식을 회복한 후 자살 시도 동기 등을 정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신씨는 1989년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한 경력이 있으며, 2년 6개월 동안 도피를 계속한 후 체포되어 추가 형량을 받았습니다. 이는 신씨가 두 번째 자살 시도로, 이전에도 가족 사망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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