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창원의 범죄 그리고 탈옥, 최근근황

by 28분 전 2023. 5. 22.
반응형

1990년대에 교도소를 탈출하며 100건 이상의 강도와 절도를 저지른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사건은 그의 최근 자살 시도와 함께 다시 한번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신창원 씨는 1989년 3월에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서 한 가정집에 침입해 3000여만 원의 금품을 빼앗고,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동년 9월에 검거되어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창원씨는 1997년 8년째 복역 중이던 부산교도소에서 잔혹한 탈옥을 성공시켰습니다. 교도소 내 노역 작업 중 얻은 작은 실톱 날 조각을 이용해 4개월 동안 매일 20분씩 톱질을 해 화장실 쇠창살을 잘라내고, 신축 공사장에서 주운 밧줄을 사용해 교도소 담장을 넘어 탈출했습니다.

 

이후 신창원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전국을 돌며 2년 6개월간 도피를 계속했습니다. 그의 대담하고 숨은 재주로 '희대의 탈옥수'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으며, 그는 범죄자 중 처음으로 인터넷 팬카페까지 생기는 등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1999년 7월, 신창원 씨는 마침내 체포되어 그의 도피는 끝이 났습니다. 신창원 신드롬은 그 시점에서 끝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애초에 무기수였지만 도피로 인해 22년 6개월의 추가 형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최근,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신창원 씨가 자살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1일 오후 8시쯤 자신의 감방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며, 당시 순찰 중이던 당직 교도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당장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중환자실에서 수면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법무부와 교도소 당국은 신창원씨가 의식을 회복한 후 자살 시도 동기 등을 정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신창원 씨는 가족 사망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 등으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이미 있었습니다.

 

신창원 자살시도 생명에 지장은 없어

 

반응형
chInfeedAdSense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