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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총리 현충원 참배
5월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한 가운데 일정 중에 첫 번째 코스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국립현충원 참배 인원으로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 총리 부인,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 등과 함께 참배하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참배 및 방명록에 서명하고 다음일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일본 총리로서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사람은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총리, 아소 다로 전총리, 그리고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에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2년 만에 현충원에 방문하여 참배한 4번째 일본 총리가 되었습니다.
국립현충원에 묻힌 순국선열의 대다수는 6·25전쟁 전사자라는 점에서 한일 안보 협력 등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의미도 보여집니다.
한일정상회담도 대한민국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립현충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동작동)에 소재한 국립묘지로써 6.25 전쟁 발발로 인해 늘어나는 국군 전사자를 안치하기 위한 육군 국립묘지로 1952년 5월부터 계획되어 1953년 서울 동작동 부지 선정, 1954년 착공, 1956년에 개장, 안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장 당시의 명칭은 '국군묘지'였으며, 1965년 국립시설로 승격되어 '국립묘지'로 불리었다. 이후 2006년에 '현충원'(顯忠院)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개장 당시에는 6.25 전쟁 때 전사(戰死)했던 군인, 대한민국 군무원, 종군자 등을 안장하는 위주로 갔었으나, 국립묘지로 승격되면서 일제강점기 때 일제(日帝)에 맞서 싸우다 순국(殉國)한 애국자 및 독립유공자 등의 호국영령을 비롯해 경찰, 향토예비군 등의 영현까지 안장함에 따라 호국 보훈 및 추모 시설로 범위를 넓혀나가게 되었습니다.
묘역으로는 일반 묘역과 애국자 및 독립운동가 묘역, 군인 묘역, 경찰 묘역, 무명용사 묘역 등이 있으며, 현충탑, 현충문, 현충선양관, 충렬대, 전쟁기념관, 무명용사의 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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