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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헬스장에서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강남구청에 근무하고 있는 청원경찰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여성의 몸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단체대화방에 유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강남구청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A가 헬스장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촬영한 뒤 이를 카카오톡 단체톡방에 유포하고 평가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폭로자는 A씨가 불법촬영물을 찍고 자랑인 것마냥 품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무할때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몸매를 평가하는 등 품평을 하였다고 합니다.
폭로자는 대화방을 캡처한 사진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에 따르면 A는 학동역 인근 헬스장에서 찍은 사진 2장을 공유했다고합니다.
그리고
- 찍는 순간 절묘하게 가렸다. 일부러 구도 잡고 찍어보려고 했는데..- 구청에서 절대 볼 수 없는 클래스
- 여자가 레깅스 입고 엎드려서 하체 운동을 하는데 엉덩이골이...
등의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5일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혐의를 받는 청원경찰 A를 직위해제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로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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