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이란?
인삼 가공품으로, 인삼을 찐 뒤 말린 것입니다. 유래는 고려시대에 중국 등지에서 고려인삼의 수요가 매우 높아, 값을 더 받고 썩지 않게 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서긍의 고려도경에 의하면 고려 중기에 이미 홍삼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인삼을 푹 찌고 말리면 색이 붉게 변하는데 이것을 홍삼이라 합니다. 그 과정을 증포(蒸曝)라고 하며, 흔히 증포 과정에서 인삼의 성분이 농축되고 수삼에 비해 체질을 덜 타게 된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쓴맛이 빠지기 때문에 인삼 자체의 단맛이 더욱 강해지며, 질감이 곶감처럼 변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먹기 쉬워집니다. 물론 쓴맛이 아예 사라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수삼으로 먹는것보다는 먹기가 훨씬 수월해지며, 보관도 오래 가능하게 됩니다.
홍삼의 효과적인 섭취법
1. 병을 앓고난 후 등 쇠약한 몸을 보신 및 증세 개선을 위한 단기 복용 하는 경우
홍삼 50~60g 을 물 1,000ml 정도에 넣고, 대추3개, 생강 3g을 함께 약탕기 또는 홍삼액 제조기에 넣어 350ml가 될 때까지 달인 다음, 하루에 2~3회씩 나누어 마시고, 15세 이하의 어린이는 성인의 절반을 복용합니다.
몸이 좋아지면 장기복용 할수록 효과가 증진되오니, 추후 홍삼의 양을 줄여서 건강증진제로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양제로 장기 복용 하는 경우
홍삼 12~20g을 물 1,000ml 정도에 넣고, 대추3개, 생강 3g을 함께 약탕기 또는 홍삼액 제조기에 넣어 350ml가 될 때까지 달인 다음, 하루에 2~3회씩 나누어 마시고, 15세 이하의 어린이는 성인의 절반을 복용합니다.
(장기복용 할수록 효과가 증진되오니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삼이란?
수삼이란, 인삼을 가공하지 않은 순수한 농산물의 상태 (수확한 직후의 상태)를 말합니다.갓 수확해 세척만 끝낸 상태의 인삼입니다. 70∼80%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일주일 이상 보관하기 어렵고 손상 및 부패가 쉽게 생기지만, 그만큼 조직이 부드러워 날것으로 먹기에 최적이란 뜻입니다. 삼계탕 등의 보양식에도 들어갑니다.
수삼의 효과적인 섭취법
1. 믹서에 갈아 먹습니다.
보통 믹서에 우유와 갈아드실 경우에는 드시는 분에 따라 우유 한 잔당 수삼의 양이 많이 차이가 나게 되는데 처음 드셔보시는 분의 경우 우유 한 잔당 25~40g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는 우유 1잔당 수삼의 양이며 드셔보신 후 자신에게 맞는다고 생각되는 양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또한 가정에서 다른 용도로 쓰고 남은 수삼을 믹서에 갈아서 드셔도 좋습니다. 특히,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 등을 넣어서 드시게 되면 쓴맛을 어느 정도 없애고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으니 어린 자녀들에게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복용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남은 수삼은 채썰기나, 기타 썰기를 통해, 밥 지을 때 함께 넣어 인삼밥으로 드시는데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2. 꿀에 재워 먹습니다.
씻어낸 수삼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얇게 빗기어 썰어서 미리 구입하신 꿀병 (약 2/3 정도 이상 차있는 꿀)에 넣으시고 수저 등으로 골고루 섞이도록 한 다음 뚜껑을 닫으시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꿀물을 타서 드시거나 직접 퍼서 한 숟가락씩 드셔도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분말을 함께 섞어서 넣으셔도 좋습니다. (친척이나 가까운 손님이 방문하셨을 때, 인삼차로써 사용도 가능하며, 기타 건강증진 디저트로도 좋습니다.)
3. 달여서 먹습니다.
수삼을 달일 경우에는 세척 후, 우선 뇌두를 잘라낸 다음 3~4뿌리정도를 물2~3리터에 담아서 약 30분 정도 달인 후, 줄어든 물을 보충하고, 식힌 다음 또다시 1시간 정도 달여 내면 되며 (유리냄비나 큰 주전자에 달일 경우 물의 양이 많이 줄어들므로 물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물이 약 1/2정도가 될 때까지 달이면 됩니다. 약탕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탕기에 따라 차이가 많지만, 최초 수삼 3~4뿌리에 적정량의 물을 넣고 물이 1/2정도가 될 때까지 달이면 됩니다. 이후부터는 적정하다고 생각되는 양이나 농도에 맞추어 요령을 터득하면 됩니다.
기타 응용법
대부분 백삼이나 홍삼 제품을 구입하신 후 남은 양을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고민하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경우 그 주된 이유는 백삼이나 홍삼이 딱딱하게 건조되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은 백삼이나 홍삼 등을 지혜롭게 이용하는 방법은 물에 일정시간 불려두면 백삼이나 홍삼이 물을 흡수하여 딱딱한 표피가 연해지게 됩니다. 이럴 때 건져내어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다음 썰어내시면 쉽게 썰 수 있습니다. 또한 홍삼의 경우에는 수삼을 쪄서 가공한 제품이므로 (백삼은 열풍, 태양열 건조합니다.) 물기를 묻혀 전자렌지나 기타 찜통을 이용하여 다시 한번 쪄주는 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북부 파주 개성인삼 유래 / 효능 /성분 등 정보가 궁금하시다면